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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 장마철 주의해야될 사항

리키마루 2021. 7. 6. 13:10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장마가 주말까지 이어질것이라고 예보된 가운데 장마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장마

 

우선 장마철엔 집중호우가 쏟아 지기 때문에 건물 내외부에 침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집 주변에 빗물이 빠져나가는 배수로가 먼지나 낙엽, 쓰레기 등으로 막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한 후 제거해야 한다.

또 물이 샐 수 있는 발코니나 외벽의 균열도 체크해야 하며 옥상이나 천장에 틈이 있다면 집 안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방수처리를 해두는 게 좋다.

 

장마철

 

장마철에는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음식을 먹을때 조심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평균 실내 습도가 무려 80~90%까지 높아지는데, 습도가 60%만 넘어도 세균은 1.3배, 곰팡이는 3배 정도 증식한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식중독 균이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 동안은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음식 조리 도구와 손을 깨끗하게 하고 음식은 8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충분히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장마철엔 습기가 많고 우리 손에는 땀이나 빗물이 자주 묻기 때문에 전기 관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실제로 7~8월 공사현장이나 상습 침수지역에서는 감전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마철 안전한 전기 사용을 위해서는 전기 사용 전 반드시 손에 묻은 땀이나 물기를 제거해야 하며 비가 오는 날은 전기가 흐를 수 있는 물웅덩이나 맨홀 뚜껑, 신호등, 가로등 근처에 가지 않는 게 좋다.

장마철엔 국지성 호우가 갑지가 내리기 때문에 시내 곳곳이 빗물로 범람할 수 있다. 때문에 장마철에는 자동차 운전을 할 경우 감속 운전을 하고 안전거리도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해야 한다.

 



도로가 침수된 곳은 우회해 가야 하며 빗속에서 상대방 운전자에게 자산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전조등도 켜 놓아야 한다. 이외에도 도로면에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10% 정도 높여 주고 바퀴 홈이 너무 닳은 타이어는 교체해 주는 게 좋다.

 

장마철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사고는 강풍, 태풍, 호우, 홍수 등에 의한 직·간접적 풍수해다.  

 

장마철 태풍


먼저 각종 야외 시설에서 나올 수 있는 사고에 유념해야 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들은 강풍에 의한 낙하물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보행자 안전 조치와 시설물 점검을 해야 한다.

침수와 물 범람에 의한 피해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도시 내 소하천, 지하도, 우수관 및 상하수도 관거와 저지대 등 상습 침수구역과 산간, 계곡에는 물이 급격히 불어나 범람과 침수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사 등의 작업 중이라면 호우가 시작되기 전에 작업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빗길 교통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비 오는 날에는 제동거리가 50% 정도 늘어나기 때문에 속도를 감축하고 평상시보다 긴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와이퍼 및 워셔액 점검, 차창 기름때 제거, 타이어 공기압 평소보다 10~15% 높게 조정, 안개등 및 전조등 점검 등도 필수다.

 



이 밖에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은 음식물을 쉽게 상하게 하는데 세균의 번식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비가 오면 살균 효과가 있는 햇빛의 자외선량이 줄어드는 것도 세균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데 영향을 준다.

장마철의 식중독은 세균이나 세균이 만든 독이 포함된 음식을 먹은 후 복통, 설사, 구토, 피부 두드러기, 감염증 등과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보통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 4가지 균에 의해 발생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음식은 가급적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또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한 장마철이 되면 세균과 곰팡이에 의한 호흡기 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에어컨 필터는 곰팡이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으로 에어컨 필터에 있던 곰팡이가 에어컨 바람을 타고 포자 형태로 날아다니다가 호흡기로 침투할 수 있다. 

 

장마철 곰팡이균 번식을 막기위해 습기제거는 필수

 

곰팡이는 축축한 60% 이상의 습도에서 잘 증식해 90% 이상인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바람이 잘 통하도록 집안 창문이나 문을 열어 자주 환기하고, 제습기나 제습제를 사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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