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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인천 가볼만한곳

리키마루 2021. 5. 18. 21:23

1. 교동도 연산군유배지

 

 

연산은 재위12년 동안 무오사화, 갑자사화 등 수많은 옥사를 일으켜 많은 사류를 잔인한 형벌로 희생 시키는 참극을 벌였던 임금이다.
위리안치는 중죄인에 대한 유배형 중의 하나이다. 죄인을 배소에서 달아나지 못하게 하기위해 귀양간 곳의 집둘레에 가시가 많은 탱자나무를 돌리고 그 안에 사람을 가두는 곳이였다.또한 왕족의 숨은 역사가 자리한 곳이다.

 

2. 교동도 교동읍성

 

교동읍성

 

1629년(인조 7)에 축조된 읍성으로 동남북 세 곳에 성문이 있고 각 문에는 문루(門樓)가 세워졌는데, 동문은 통삼루(統三樓), 남문은 유량루(庾亮樓), 북문은 공북루(拱北樓)라 하였다. 1753년(영조 29) 성곽을 고쳐 쌓았고 1884년(고종 21) 성문을 다시 세웠으며, 1890년(고종 27) 동문과 북문을 다시 세웠다. 현재 동문과 북문은 남아 있지 않으며, 남문인 유량루는 1921년 폭풍우로 무너져 홍예(虹霓)만 남아 있다.

 

3. 부아산 봉수대

 

부아산 봉수대

 

과거 봉화를 올렸던 봉수대로 부아산 정상 능선에 위치해 있으며, 현 모습은 옹진군에서 복원한 것이다.
봉수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해서 군대의 이동상황이나 적의 침입에 대한 정보를 중앙에 전해주는 군사용 신호체계이다.
대이작도 부아산 봉수대는 연변봉수이며 한반도 최고의 해상 요충지 중 한곳으로 5거를 설치하여 평상시 1거,해상에 적선 출현시 2거,적선 해안에 접근시 3거,적선과 접전시 4거,적 육지에 상륙시 5거로 남양부를 경유 최종 집결지는 한양의 목면산 봉수대이다.

 

4. 용궁사

 

용궁사

 

신라 문무왕 10년(670)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백운사라 했는데, 철종 5년(1854) 흥선대원군이 중창하면서 용궁사로 개창하였다.
흥선대원군이 직접 쓴 '용궁사' 라는 편액이 걸려있는 건물은 현재 요사체로 사용되고 있다.
경내에는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9호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있어 오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5. 덕진진

 

덕진진

 

덕진진은 사적 제226호로 조선시대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충지로 원래는 수영(水營)에 속한 진이였고 덕진돈대, 남장포대 등이 모두 덕진진에 소속되어 있었다.
덕진진은 조선 효종 7년(1656)에 설치되었으며 후에 돈대(1679)와 포대(1811)가 각각 설치되었다.
병인양요(1866)때는 양헌수 장군의 부대가 밤을 틈타 이 진을 통하여 정족산성에 들어가 프랑스 군대를 격파했으며 덕진진의 성문인 공조루는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만 남아있던 것을 1977년에 복원했다.
또한 덕진진에는 대원군의 명으로 세워진 경고비(향토유적 제9호)가 있는데 이 비문에 「해문방수타국선신물과」라 음각되어 있는데, 이는 어떠한 외국 선박도 이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는 당시의 쇄국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6.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미국 감리교와 장로교를 대표하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는 1885년 4월 부활주일에 나란히 제물포항을 통해 조선에 첫발을 내딛인 기념으로 1986년 인천 항동에 기념탑을 세웠다.
높이 17미터의 탑은 한국 교회의 전통적인 종의 모습에서 따왔으며 3개의 탑신이 한점에서 만나 하늘을 향하는 형태이다.
기념탑에는 "오늘 사망의 빗장을 부수시고 부활하신 주님께 간구하오니 어둠 속에서 억압을 받고있는 이 한국 백성에게 밝은 빛과 자유를 허락하여 주옵소서"라는 글귀가 새겨져있다.

 

7. 초지진

 

초지진

 

초지진은 사적 제225호로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조선 효종 7년(1656)에 구축한 요새이며, 병인양요,신미양요, 일본군함 운양호 침공 등 근세 외침에 줄기차게 싸운 격전지이다.고종 3년(1866) 9월 천주교 탄압을 구실로 침입한 프랑스(로즈)극동함대 및 고종 8년(1871) 4월에 통상을 강요하며 내침한 미국(로저스)아세아 함대, 고종12년(1875) 8월 침공한 일본 군함 운양호가 초지진 포대와 격렬한 포격전을 전개한 곳으로 포탄을 맞은 소나무 2그루와 성벽이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치열했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곳이다.

 

8. 남포리 습곡구조

 

 

백령도 남포리 장촌해안의 단층 및 습곡구조는 장촌포구 서쪽해안 약 300m 지점인 용트림바위 바로 건너편 해안절벽에 있으며, 그 규모는 높이 약 50m, 길이 약80m 정도이다.이 단층 및 습곡구조는 백령도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선캄브리아기 백령층군의 장촌층이 동아시아 일대에 광범위하게 일어났던 고생대 말~중생대 초의 지각변동으로 형성되었다.즉 지하 깊은 곳의 횡압력으로 변성 및 변형작용을 받아 습곡 및 단층이 이루어진 후, 지각이 풍화 및 침식되면서 서서히 융기되어 지금과 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선명하게 드러난 큰 규모의 단층 및 습곡구조는 매우 드문 일로서, 이들에 대한 학술적 연구는 한반도의 지각 발달사를 규명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그의 형성에 관한 지구과학적 현상과 역할은 학생들의 현장학습과 일반인들의 자연체험 및 관광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9. 흥륜사

 

흥륜사

 

흥륜사는 서기 662년 전(1352)고려 우 왕 2년 나옹 화상이 개창한 후 이 곳의 경관이 수려하여 청량사라 짓고,산의 이름도 청량산이라 하였다.그러나 1597년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어 340여 년간 빈터만 남아오다가 1935년 진명대사가 작은 암자를 세웠으나,법륜화상이 1966년부터 30년에 걸친 중흥불사를 이룬 후 부처님 진리를 널리 전하여 국가와 국민을 부흥시킨다는 뜻으로 흥륜사로 부르게 되었다.대웅전내는 부처님진신사리를 모셨고, 아미타불탱화. 신중탱화, 대방광불화엄경, 나무묘법연화경, 자치통감 강목 등 인천시지방문화재 17점과 성보 1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목조천수관음상과 후불탱화는 불교조각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백팔계단을 올라 경내에 들어서면 일망천리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서해로 일몰하는 낙조는 천하비경이다. 절 바로 아래는 동북아의 중심인 송도국제도시가 있고, 푸른 바다 위에 놓인 인천대교는 용이 비상하는 모습이며, 아름다운 청량산이 품고 있는 임해의 천년가람이다.특히 흥륜사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 인천항만이 가까운 관계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여기에 따른 국제선원과 불교박물관. 힐링캠프와, 봉안당 등을 갖추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사찰이다.

 

10. 천안한위령탑

 

천안함 위령탑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피격으로 희생된 46명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위령탑이다.
주탑은 세 개가 서로 받치고 있는 형태로서,이는 항상 저 서해바다를 응시하며 우리 영해,우리 영토,우리 국민을 언제나 굳건히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보조탑 정면에는 '천안함 46용사'얼굴을 형상화하였으며,양 측면 보조탑에는 이근배 시인이 헌사한 '불멸의 성좌여,바다의 수호신이여' 추모시 및 비문을 새겨넣어 '천안함 46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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